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제5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3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프로파일러가 딸과 얽힌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로, 배우 한석규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단은 "치밀한 복선과 독창적인 연출, 완성도 높은 서사를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KBS '시사기획 창 - 2216편 추적 보고서', EBS '취미는 과학' 등 총 29편의 방송 프로그램과 양희은, 이준혁, 박보검 등 18명의 방송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9월 3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며, 지상파 방송의 가치를 높인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