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 앨범 'LIL FANTASY vol.1' 발매…전곡 참여

트와이스 채영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채영은 12일 첫 정규 1집 'LIL FANTASY vol.1'과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채영은 나연, 지효, 쯔위를 잇는 트와이스의 네 번째 솔로 주자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특히 채영이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SHOOT (Firecracker)'는 키치한 멜로디에 재즈와 디스코 바이브를 더한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포부와 자신감을 담았다. 채영은 "함께 폭죽을 터트리고 파티를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앨범을 다 같이 축하하자는 의미까지 아우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AVOCADO (feat. Gliiico)', 'BAND-AID', 'GIRL', 'RIBBONS (feat. SUMIN, Jibin of Y2K92)', 'DOWNPOUR (feat. Gliiico)', 'BF', '그림자놀이', '내 기타', CD 온리 트랙 'Lonely doll waltz'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채영은 앨범 곳곳의 비주얼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으며, 자신의 드로잉 그림을 활용해 앨범 콘셉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앨범명 'LIL FANTASY vol.1'은 제 안의 작은 세상을 의미한다"라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또 멤버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며 "저만큼이나 뿌듯해하며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 팝 밴드 글리코(Gliiico), 아티스트 수민과 Y2K92의 지빈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색채를 더했다. 채영은 "친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작업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재즈적 요소와 80~90년대 디스코 느낌을 녹였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첫 솔로 앨범이 여러분에게도 다양한 쓰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여러분만의 꿈같은 판타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