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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 1억 밥상 공개

▲'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가 공주 시민 입맛을 사로잡았던 1억 밥상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다가올 민족 대명절 추석을 위해 준비한 ‘엄마 손 특집’으로 진행된다.

김재중은 본가에서 부모님과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중의 부모님은 김재중도 몰랐던, 가족을 둘러싼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김재중이 아주 어렸던 시절 김재중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그 시절 1억이 넘는 큰 빚을 졌었다는 것. 그로 인해 빚더미에 앉은 대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지자 김재중 어머니가 9남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 태어나 처음 듣는 이야기에 김재중도 “엄마 대단하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이어 김재중 어머니가 수년간 고생 끝에, 손맛 하나로 직접 음식점 장사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1억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시절 1억은 지금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큰 돈. 족발, 수제비, 보리밥 등을 팔았던 어머니의 남다른 손맛이 입소문을 타고 공주의 공무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생각지도 못한 호재들이 연이어 터지며 어마어마한 매출을 기록했다.

마치 하늘이 돕는 것처럼 손님들이 식당으로 모이게 된 놀라운 이야기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연복은 “서민갑부 스토리다”라며 놀라워한 한편, 김재중은 초등학생 당시 어머니 식당 장사가 너무 잘돼서 음식 배달을 도왔던 기억을 떠올리고는 김재중은 “창피했는데…”라며 그때를 후회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재중은 오랜만에 어머니에게 그 시절 어머니 식당에서 먹던 음식을 먹고 싶다고 부탁했다. 김재중 어머니의 1억 밥상 레시피를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지금 식당 하셔도 잘 될 것 같다”, “꼭 먹어보고 싶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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