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영상 유튜브에 공개 "예쁘게 살겠습니다"

▲최연수 김태현 결혼(사진=유튜브 채널 '연두잇')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배우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식전 영상을 공개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연수와 김태현은 2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예식이 시작된 오후 4시에는 최연수의 유튜브 채널 '연두잇'에 식전 영상을 올리고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최연수는 SNS를 통해 "오늘 결혼합니다! 팬분들을 직접 초대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예식 시간에 맞춰 유튜브에 식전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예쁘게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함께한 추억들이 담겼으며, 배경음악으로 딕펑스의 곡 'COMMA,'가 사용됐다. 김태현은 "만난 지 2000일째 되는 오늘,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의 모든 날을 너와 함께 걷고 싶다"라고 진심을 고백했고, 최연수는 "나는 앞으로도 당신을 응원하는 가장 가까운 팬으로 남겠다. 우리의 모든 날들이 사랑의 노래로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최연수와 김태현은 4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오랜 팬과 아티스트로 인연을 맺은 이들은 12살의 나이 차로 인해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진심 어린 노력으로 부모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