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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금쪽같은 내 스타’ 눈부신 피날레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엄정화가 ‘금쪽같은 내 스타’의 마지막을 눈부신 성장과 울림으로 채우며 또 한 번 레전드 클래스를 입증했다.

엄정화는 23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1·12회에서 봉청자(=임세라) 역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5년 전 사고의 진실을 마주하고 잃었던 기억을 되찾은 그는 사이다 복수와 눈물의 화해, 그리고 핑크빛 로맨스까지 완성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청자는 의식 불명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며 과거와 마주했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외면했던 모습 앞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고시원 동생 남유란(주보영 분)이 세상에 없는 존재였음을 깨닫는 순간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고희영(이엘 분), 강두원(오대환 분)에게 시원한 복수를 날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했다.

이어 시상식 무대에 선 봉청자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25년 전의 영광을 되찾았다. 그는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소감으로 포기하지 않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고, 뜨거운 눈물로 감동을 더했다.

로맨스 역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봉청자는 독고철(송승헌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환한 웃음을 나눴고,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엄정화는 기억을 되찾은 후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후회와 분노, 사랑과 용서가 교차하는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봉청자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웃음·눈물·설렘을 모두 아우르며 ‘금쪽같은 내 스타’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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