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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송가인 앵무리 마을 잔치

▲'편스토랑' 송가인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송가인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송가인이 진도를 찾아 앵무리 마을 잔치를 벌인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3편이 공개된다.

송가인은 서울에서 6시간을 달려 부모님이 계신 고향 진도 본가를 찾았다. 송가인의 부모님은 딸이 오기 전날부터 정성을 가득 담아 보양식 한 상을 차렸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많은 음식들이 감탄을 유발했다.

잠시 후 송가인은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송가인이 오는 날은 앵무리 마을 잔칫날이 된다고. 이날도 마을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어린 시절 송가인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이웃집 할머니는 “(송가인이) 초등학교 가기 전부터 노래를 참 잘했다”라며 “결국 대한민국 1등 가수가 됐다”라고 뿌듯해하기도. 특히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송가인이 잘 부르던 노래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편스토랑' 송가인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송가인 (사진제공=KBS 2TV)
그런가 하면 마을 어르신들은 송가인이 출연했던 방송을 매일 보고 또 본다며, 과거에 MC붐이 송가인과 촬영 차 앵무리 마을에 왔던 때를 떠올렸다. “붐이 참 예쁘고 잘하더라”라며 붐을 향해 애정을 과시하던 어르신들 중 한 분은 “붐이 가인이 애인 될 줄 알았다”라고 깜짝 발언을 해 웃음을 줬다. 송가인은 빵 터지며 “다른 데로 장가를 가부렀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 잔치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을 때 의문의 남성이 갑자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송가인 부모님 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송가인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뭐야! 왜 왔어?”라고 깜짝 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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