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율과 김재욱이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2)'에 출연, 여경래·박은영·최현석·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맛본다.
19일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2)'에는 연극 '아마데우스'로 활약 중인 두 배우 권율과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권율은 “첫 상업 연극인데,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며 솔직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50분 러닝타임 중 140분을 무대에서 보내고 있다는 그는 “바로 어제도 실수했다. 냉장고를 가져가신 바람에 아침을 못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김재욱은 “오래 다닌 단골 식당이 알고 보니 권율 형 어머님 가게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권율은 “정작 나는 어머니 가게 음식은 잘 못 먹는다. 손 안 가는 메뉴만 해주신다”며 웃음을 더한다.
한편, ‘새신랑’ 권율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물든다. 깔끔한 정리와 신혼의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냉장고에는 부모님 손길이 담긴 식재료도 가득하다. 특히 권율 아버지의 독특한 이력과 관련된 식재료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펼쳐지는 요리 대결에서는 ‘중식대부’ 여경래와 ‘중식여신’ 박은영이 사제 대결을, ‘다승왕’ 최현석과 ‘도전자’ 정호영이 ‘천재 요리’를 주제로 맞붙는다. 시식에 나선 권율은 “입에 넣자마자 사라졌다. 정말 천재가 맞는 것 같다”고 감탄하고, 김재욱 역시 “지금까지 먹은 요리 중 최고였다”고 극찬한다.
‘타고난 먹수저’ 권율의 냉장고 속 비밀과 네 셰프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은 19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