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백은 스테이크 전문 브랜드로서 셰프들의 기술력 향상과 브랜드 철학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전국 매장의 숙련된 스테이크 마스터들을 대상으로 이번 챔피언십을 진행했다. 약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이론 및 실기 평가 △예선(현장 구현 능력 평가) △본선(토너먼트)을 거쳐 4명의 셰프가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전국 8개 지역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16명의 셰프들은 실제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테이크의 완성도까지 평가받는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결선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한 창작 스테이크 메뉴로 맞붙었으며, 심사위원단은 맛과 식감, 창의성, 테크닉은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셰프의 철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우승자 장소희 셰프는 고르곤졸라 버터를 올린 안심 스테이크 위에 레지아노 치즈 칩으로 불꽃을 형상화하고, 가지와 쥬키니를 가니시로 곁들인 플람베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까지 더해 극찬을 받았다.
우승자는 향후 1년간 아웃백의 앰버서더인 ‘그랜드 마스터’로 활동하며, 미국 본사 투어 및 현지 매장 탐방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결선에 출품된 창작 메뉴는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를 검토 중이다.
장 셰프는 “3개월 동안 아웃백의 일원으로 보낸 시간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는데, 첫 그랜드 마스터의 타이틀까지 얻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아웃백이 추구하는 전문성과 차별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식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