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니와 함께 더 높이” 16개 도시 투어 돌입

NCT WISH(엔시티 위시,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 ‘INTO THE WISH : Our WISH’로 2만4천 명의 관객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NCT WISH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전석이 모두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둘째 날 공연은 글로벌 130개 상영관 라이브 뷰잉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위버스를 통해 미국·일본·독일·호주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돼, NCT WISH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 초록별 아래 빛난 여섯 별, 환상적인 ‘꿈의 무대’
공연은 ‘청량&네오’의 음악 색과 ‘꿈’의 서사를 다섯 개 챕터로 나눠 구성됐다. 직경 22m의 4면 LED 스테이지, 초록별 키네시스 조명, 큐피드 신전을 형상화한 세트, 공식 캐릭터 ‘위츄’ 조형물 등 다채로운 무대 장치가 어우러져 관객들을 NCT WISH의 환상적인 세계로 이끌었다.
오프닝은 ‘Steady’(스테디), ‘Songbird’(송버드)로 시작해 ‘Skate’(스케이트), ‘On & On’(온 앤드 온), ‘Wishful Winter’(위시풀 윈터), ‘Baby Blue’(베이비 블루) 등으로 이어졌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서정적인 퍼포먼스로 한층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 ‘Our WISH’ 챕터…성장과 도약의 서사 완성
세 번째 챕터 ‘Our WISH’에서는 프리 데뷔 시절의 ‘We Go!’(위 고!), ‘Hands Up’(핸즈 업), 그리고 데뷔곡 ‘WISH’ 무대가 펼쳐졌다.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어 가는 여정을 그린 퍼포먼스는 NCT WISH의 성장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이어 ‘Acceleration’(엑셀러레이션) 챕터에서는 ‘NASA’(나사), ‘CHOO CHOO’(추추), ‘Videohood’(비디오후드), ‘COLOR’(컬러)로 이어지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시즈니와 함께 더 높이 올라갈 것”
앙코르에서는 팬송 ‘WICHU’(위츄), ‘Make You Shine’(메이크 유 샤인), ‘P.O.V’(피오브이), ‘Our Adventures’(아워 어드벤처스) 한국어 버전을 부르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팬들은 ‘위시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우리의 청춘 위시와 함께 영원을 믿어볼래’ 등의 문구가 담긴 슬로건을 들고 응원의 함성을 이어갔다.
NCT WISH는 “첫 콘서트라 벅찬 감정이 컸다. 함께 해준 시즈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즈니와 함께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NCT WISH는 일본 이시카와, 오사카, 도쿄를 비롯해 홍콩,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자카르타 등 전 세계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