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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별세, 향년 81세

▲‘밥은 먹고 다니냐’ 남포동(사진제공=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남포동(사진제공=SBS Plus)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남포동은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해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 2'(1996), '투캅스 3'(1998) 등에서 사랑받았다.

남포동은 또 드라마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 등에도 출연했다.

남포동은 2009년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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