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이게 맞아?!' 시즌2(사진제공=디즈니플러스)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의 우정 여행 '이게 맞아?!' 시즌2가 시작됐다.

지난 3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이게 맞아?!' 시즌2 1~2화는 예고 없이 시작된 지민, 정국의 여행이 담겼다.

정국은 지민의 집에 기습 방문하며 출발을 알렸고, 목적지도 모른 채 차에 올라 근황을 나누는 등 리얼한 상황이 전개됐다. 이어 '20인치 캐리어 하나로 12박 여행 떠나기' 미션으로 짐을 줄이는 과정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출발 전 제이홉과 통화하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장면으로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고, 그의 음성 출연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첫 여행지인 스위스에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카우마 호수에서 패들보트를 타고, 푸르카 패스에서는 알프스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했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과 서로의 방식으로 추억을 쌓아가는 장면이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여행의 밤이 찾아오자 진솔한 대화도 이어졌다. 정국은 음악 활동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빨리 녹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민 역시 같은 마음을 보였고, 또한 제작진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자 “방탄소년단이다. 장작은 잔뜩 넣어놨다”라고 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게 맞아?!' 시즌2는 예측 불가 미션과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담았다. 스위스 여행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오는 3화에서 이어지며, 시즌2는 총 8화로 구성돼 매주 수요일 두 편씩 24일까지 공개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대규모 월드투어로 글로벌 활동을 준비 중이다. 최근 진과 제이홉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에서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