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대학로 출격…첫 뮤지컬 도전

▲SF9 영빈(사진제공=㈜주다컬쳐)

SF9 영빈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합류하며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SF9 영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1일 "SF9 영빈이 내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의 리해랑 역으로 캐스팅됐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 엘리트 요원들이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와 한층 웅장해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영빈이 연기할 리해랑은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지만, 남한에서는 신분을 감춘 채 로커 지망생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영빈은 리해랑의 다채로운 면모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빈의 첫 뮤지컬 데뷔작이다. 그간 다수의 웹드라마와 그룹 활동을 통해 연기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해 온 만큼,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빈이 출연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