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뮤비 촬영 현장 비하인드 공개…추억여행 떠났다

임영웅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영웅시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비가 자꾸 늘어나요.. 비하인드 풍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임영웅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충남 논산의 한 촬영지와 자신의 옛 작업실을 오가며 '들꽃이 될게요'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예전에 음악 작업을 했던 스튜디오를 다시 찾은 임영웅은 "정말 추억이다. 옛날 느낌 그대로 해야 한다"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곰팡이 냄새가 두 배가 됐다. 부식된 것도 없고 카펫도 그대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번 트로트 곡들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까 고민하다가 옛날 작업실에서 해보면 어떨까 싶어 준비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댈 위한 멜로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임영웅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하나를 찍었더니 두 개가 되고, 세 개가 됐다"라고 장난스럽게 투정을 부리면서도 "이왕 하는 거 대충 할 수 없다. 퀄리티 있게 좋은 뮤직비디오가 많이 있으면 여러분들이 즐거우실 것 같아서 많이 찍고 있다"라고 팬 사랑을 전했다.
또한 임영웅은 촬영 중간 "간이 피로한 것 같다"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는 1박 2일간의 촬영을 마무리하며 "예정 시간보다 빨리 끝났다. 고퀄리티 영상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