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2)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무대와 토크가 밀도 있게 교차하는 시간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에는 에이핑크, 김세정, 적재, 씨엔블루가 출연해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Mr. Chu', 'NoNoNo' 메들리로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떼창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십센치의 제안으로 데뷔곡 '몰라요'를 현재의 성숙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알아요' 무대는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밴드 ‘정마에와 쿵치따치’의 정동환은 에이핑크를 향한 오랜 팬심을 드러내며 ‘성덕(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2)
최근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세정은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가창하며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그녀는 “매년 실력 테스트처럼 불러온 곡인데, 발성 수업을 받으며 이제야 노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게 됐다”며 울컥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연기 조언을 구하기 위해 대선배 하지원에게 무작정 연락했던 패기 넘치는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과 성시경의 '태양계' 리메이크 작업을 함께한 적재는 “처음엔 대형 프로젝트인 줄 알고 2026년이 따뜻하겠구나 싶었는데 곡 하나로 끝나 아쉬웠다”는 솔직한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사진제공=KBS2)
11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씨엔블루는 십센치와의 과거 인연을 폭로했다. 십센치가 2016년 '봄이 좋냐??'로 당시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하던 씨엔블루의 앞길을 막았던 일화를 사과하자, 씨엔블루는 “방송 출연도 안 하고 1위를 뺏어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당시의 1위 발표 장면을 재연하며 밴드 동기다운 케미를 뽐냈고, 이어 ‘Killer Joy’ 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페스티벌급 열기를 더했다.
한편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