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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돌풍…설 연휴 영월 청령포 관광객 5배 급증

영월군, 4월 '단종문화제' 준비 박차

▲제59회 단종문화제 포스터(사진제공=영월군)
▲제59회 단종문화제 포스터(사진제공=영월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작품의 배경인 강원 영월 청령포를 찾는 관광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19일 영월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영화 개봉 후 맞이한 이번 설 연휴 기간 청령포 방문객은 1만 6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방문객인 2006명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단종의 유배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인기가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영월군의 대표 행사인 '단종문화제'와 '정순왕후 선발대회'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재단 측은 영화의 열기가 축제 기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59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세계유산 장릉과 동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4월 24일에는 제26회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주 무대에서 열린다.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지혜와 절개를 기리는 이 대회는 전통미를 갖춘 기혼 여성을 선발하는 행사다. 전국 시·군·구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7일 오후 6시까지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비녀와 노리개 등 전통 장신구가 제공되며, 심사를 통해 정순왕후를 비롯해 권빈, 김빈, 동강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단, 과거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영화의 흥행 돌풍으로 설 연휴 청령포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단종문화제'와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그 어느 해보다 철저하고 다채롭게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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