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9회(사진=tvN)
1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 9회에서는 믿었던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전이경(정수정 분)의 본격적인 복수극과, 딸을 구하기 위해 또 다른 범죄에 발을 들이는 기수종(하정우 분)·김선(임수정 분) 부부의 사투가 그려진다.
전이경은 남편 민활성(김준한 분)에게 납치당한 상처를 넘어, 자신의 절친 김선이 남편의 불륜 상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완전히 흑화했다. 그녀가 선택한 복수는 김선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딸 기다래(박서경 분)를 납치하는 것이었다. 특히 기수종이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김선이 납치 공모자”라고 던진 거짓말이 전이경의 독기에 불을 붙이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공개된 스틸 속 기수종과 김선은 전이경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속내는 다르다. 김선은 오직 딸을 구하기 위해 절박하게 매달리는 반면, 기수종은 자신이 민활성을 도와 전이경을 납치했던 사실이 들통날까 봐 전전긍긍하며 필사적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9회(사진=tvN)
딸을 구하기 위한 부부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벼랑 끝 선택으로 민활성을 역납치해 폐건물로 끌고 간다. 포박된 민활성 앞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계획을 수행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 범죄’를 향한 의지를 엿보게 한다.
특히 침착하게 두뇌를 풀가동하며 위기를 돌파해 온 김선이 묵직한 가방을 들고 있어, 이것이 전이경과의 협상을 위한 카드인지 또 다른 파국을 부를 시한폭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