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MA 2관왕·통산 13회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브루노 마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지난 2021년 아시아 가수 최초 수상 이후 5년 만의 대상 탈환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수록곡 '스윔(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상까지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2018년 해당 시상식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3개의 트로피를 수집하는 기록을 세웠다.
무대에 오른 RM은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뒤 이런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난 13년간 지지해 준 전 세계 아미(팬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 또한 한국어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오프닝에서 '훌리건(Hooligan)'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으며, '베스트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 부문 시상자로도 나서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 '아리랑'을 전개 중인 이들은 라스베이거스 공연 일정 중 시상식에 참석해 영광을 누렸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AMA는 빌보드 및 루미네이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하며, 대중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