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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파트' 지성, 간헐적 가족 결성…하윤경에 계약 결혼 제안

▲'아파트' 2화(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파트' 2화(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파트' 지성이 178억원 규모의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을 차지하기 위해 하윤경에게 가짜 아내 역할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사기극의 서막을 올렸다. 김원해, 정순원, 황희, 김규원, 김한결이 합류한 '간헐적 가족'이 결성되면서 이들의 공조 작전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는 박해강(지성)이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강하리(하윤경)와 계약 결혼을 맺는 과정이 전개됐다.

앞서 도마뱀(김원해)은 해강에게 아파트 관리소장 시절 장기수선충당금에 손을 댔던 사실을 고백하며 "동대표가 돼야 회장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거부감을 드러내던 해강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장기수선충당금이 178억원에 달한다는 내역을 직접 확인한 후 태도를 바꿨다. 해강은 회장이 되어 해당 자금을 손에 넣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가족 중심의 아파트 환경에서 미혼 남성 후보는 회장 선출이 어렵다는 현실적 제약에 부딪혔다. 이에 해강은 과거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하리를 찾아가 "석 달 동안 제 아내 역할을 해달라"며 역할 대행을 제안했다. 하리는 엮이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으나, 해강이 석 달에 1억원, 계약금 3000만원을 선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계약에 동의했다.

이와 함께 도마뱀, 김경남(정순원), 장제길(황희), 큰둥이(김규원), 김경북(김한결)이 가세한 가짜 가족이 구성됐다. 이들은 실제 가족사진을 방불케 하는 호흡을 맞추며 사기극을 위한 전열을 정비했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배역에 맞는 포즈를 취하며 팀워크를 나타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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