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후 첫 월드 투어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7~1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에서 'KNOCK ON Vol.2(녹 온 볼륨2)'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3만 18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전 세계 57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시청했다.

이날 공연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정규 세트리스트 23곡에 앙코르 8곡을 더해 총 31곡의 무대를 3시간 동안 선보였다. 이들은 데뷔 전후의 서사를 담은 힙합곡 '06070'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뒤 'VIRAL(바이럴)', '뭣 같아', 'I Feel Good(아이 필 굿)' 등을 연이어 가창했다. 라이브 밴드 사운드에 맞춘 퍼포먼스로 '오늘만 I LOVE YOU(아이 러브 유)', 'Earth, Wind & Fire(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ADIOS!(아디오스!)' 무대를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난쳐',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 'Bathroom(배스룸)' 등 그동안 라이브로 선보이지 않았던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이어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기억해줘요' 무대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무대 중앙에는 4층 규모의 LED 타워가 설치돼 'Live In Paris(라이브 인 파리스)'와 'Hollywood Action(헐리우드 액션)' 등 각 곡의 콘셉트에 맞춘 시각 효과를 제공했다. '똑똑똑', 'One and Only(원 앤드 온니)', 'JAM!(잼!)' 매시업 무대에서는 30인의 댄서와 함께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펼쳤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멤버들은 팬송 'I Wonder(아이 원더)', 'I Wonder, Always(아이 원더, 올웨이즈)'와 일본 싱글 'Count To Love(카운트 투 러브)'의 한국어 버전을 가창했다. 이어 '돌아버리겠다' 등 기존 발표곡들을 다시 한번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무대에 서는 가장 큰 이유는 팬들 덕분"이라며 "데뷔 전부터 다음 공연이 궁금해지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앞으로도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공연을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일본 6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아시아 6개 도시 등 총 24개 도시에서 35회에 걸쳐 글로벌 공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