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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옹성우, '손'에 담긴 삼각 운명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옹성우(사진출처=tvN)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옹성우(사진출처=tvN)
‘오싹한 연애’ 천여리(박은빈 분), 마강욱(양세종 분), 강민환(옹성우 분)의 삼각관계가 깊어지는 가운데 세 사람의 ‘손’에 담긴 의미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천여리에게 ‘손’은 저주이자 봉인이었다. 사고 후 귀신을 보게 된 데다 닿는 사람마저 귀신을 보게 만들기에 장갑을 낀 채 외롭게 살아왔다. 불행이 옮겨갈까 저어되어 연인 마강욱이 내민 손마저 밀어내야 했던 그녀의 안타까운 이별이 눈시울을 자극한다.

반면 마강욱에게 ‘손’은 다정한 온기이자 위로다. 천여리의 고립을 다독여온 그는 “귀신을 봐도 괜찮다”며 먼저 손을 내밀어 애틋한 용기를 보여줬다. 마음을 닫으려는 천여리를 향한 그의 곧은 손길이 이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강민환에게 ‘손’은 결핍을 채우기 위한 지독한 욕망의 수단이다. 천여리를 향한 짝사랑이 마강욱으로 인해 좌절되자 흑화한 그는 레이나의 인수 합병을 추진하고 인맥을 동원해 마강욱을 떼어놓으려는 수작을 부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애틋한 사랑과 위험한 욕망 사이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를 모으는 ‘오싹한 연애’ 11회는 22일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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