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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행복한 결말…후속 드라마 '포핸즈'

▲'오싹한 연애' 최종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오싹한 연애' 최종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오싹한 연애' 박은빈과 양세종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최종회에서는 마강욱(양세종 분) 대신 덤프트럭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졌던 천여리(박은빈 분)가 생사의 기로를 넘어 의식을 회복하고, 강민환(옹성우 분)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경을 헤매던 천여리는 저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과거 자신이 도왔던 영혼들과 강지환(김민철 분)을 마주했다. 천여리는 "너 대신 내가 살아서 정말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으나 강지환은 "내가 대신 죽을 테니 넌 살라고 말했다. 네가 내밀어 준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돌려주려고 다들 찾아왔다"라며 천여리를 돌려보냈다. 영혼들의 배웅 속에 의식을 되찾은 천여리는 자신을 괴롭혀왔던 귀신을 보는 능력까지 사라졌음을 확인했다.

마강욱은 자신에게 이식된 심장의 공여자가 강민환의 동생 강지환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는 강지환이 잠든 사찰을 찾아 천여리가 건넸던 펜던트를 영정 앞에 돌려놓으며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면 여리 씨가 돌아올까 간절한 마음에 왔다. 제발 여리 씨가 돌아올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깨어난 천여리와 재회한 마강욱은 심장 공여의 전말을 밝히며 "내 곁에 여리 씨만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12년 전 비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였다. 박승재(김도완 분)의 옛집에서 발견한 캠코더 메모리칩을 통해 12년 전 요트 사고 당시 강민환이 강지환의 손을 고의로 놓아버리는 결정적인 영상을 확보했다. 천여리는 CL그룹 후계자 임명이 예정됐던 강지환의 추모제 현장에 나타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궁지에 몰린 강민환은 "누군가의 그늘 속에서 살아야 하는 기분을 평생 겪었다. 더 이상 빼앗기고 싶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발악했다. 천여리는 "그래서 지환이도 죽이고 박승재도 죽였냐"라며 책임을 물었고, 마강욱이 박승재 살인 혐의로 강민환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던 옥계희(백지원 분) 역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1년 뒤 마강욱은 서울지검 신임 부부장 검사로 승진해 복귀했고, 천여리는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레이나 그룹 신임 회장에 올랐다. 두 사람은 과거 약혼식을 올렸던 장소에서 손을 잡고 거닐며 "좋아하는 사람과 손잡고 걷고 싶다는 바라던 미래가 현실이 됐다"며 온전한 일상의 행복을 나눴다.

'오싹한 연애' 후속 드라마로는 송강, 이준영 주연의 드라마 '포핸즈'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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