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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 당찬 직진녀 섬세하게 완성

▲'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아람이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솔직한 고백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인물의 서사를 넓혔다.

조아람은 17~18일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9~10회에서 훈민제과 TF 스낵3팀 사원 박수아 역을 맡아 극 중 러브라인을 이끌었다.

극 중 박수아는 남궁호(서강준 분)를 향해 "대리님이 제 첫사랑이에요"라고 털어놓으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스킨십을 주도하면서도 시선이 닿는 순간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거나, 한태승(이주안 분)을 견제하며 남궁호를 감싸는 등 관계 진전에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물이 지닌 내면의 상흔도 드러났다. 과거 부친에게 버림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한편, 남궁호가 감정을 추스를 수 있도록 곁을 지키며 배려했다. 10회 말미에는 남궁호의 집 침대에서 기상한 뒤 이미도(안은진 분)와 맞닥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아람은 대사 처리와 시선 처리를 통해 외향적인 면모와 내면의 불안을 오가는 박수아의 성격을 연기했다. 상대의 슬픔을 마주하는 대목에서는 차분한 어조로 인물의 공감 능력을 표현하며 극의 완급을 조절했다.

한편 조아람이 출연 중인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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