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희가 돌아왔다'(사진=KBS)
6일 첫 방송된 KBS2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백희(강예원 분)가 양소희로 신분을 세탁한 후 고향 섬월도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희의 딸 옥희(진지희 분)는 백희를 뛰어넘는 왈가닥 성격의 소유자. 가출을 밥 먹듯 하고 경찰서를 제 집처럼 드나든다. 이날도 옥희는 사고를 쳐 경찰서에 붙잡혀 들어갔고, 경찰은 어머니 백희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나는 모른다”는 싸늘한 대답뿐이었다.
경찰은 결국 옥희를 풀어주며 그에게 집 주소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옥희는 “내가 아무리 집을 자주 나와도 우리 집 주소도 모르겠느냐”며 쪽지를 폈다. 그곳에 적혀 있는 주소는 바로 섬월도. 옥희는 “내가 집을 나간 사이에 이사를 가느냐”며 아연실색했다.
한편, 고향으로 돌아간 백희는 무언가 숨기는 듯 수상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자신을 안다는 마을 주민에게 낮은 목소리로 “잘 생각해봐라. 정말 날 아는 것이 맞냐”고 다그쳤고, 결국 주민은 “내가 오해한 것 같다”며 뒷걸음질 쳤다. 마을 사람들은 “백희가 그 일을 당하고도 잘 살고 있다니 용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