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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성장형 캐릭터 완성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사진출처=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사진출처=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이 주인공의 주체적인 성장 서사를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지훈은 16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최종회에서 주인공 강성재 역을 맡아 특수 능력 없이 온전히 자신의 실력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재는 사단장배 군 급식 요리 대회 최종 라운드인 1대 1 결정전을 앞두고 자신에게 스킬과 레시피를 제공하던 '요리사 상태창'이 소멸하는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갑작스러운 능력 상실에 혼란을 겪던 강성재는 이내 자신의 손끝 감각과 아버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정면 돌파를 결심, 정성이 담긴 '집밥'을 기획해 요리를 완성했다.

그의 진심이 담긴 요리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강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강림 소초의 폐쇄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전설의 시작, 간부식당에서 인정받는 취사병이 되십시오'라는 새로운 퀘스트를 마주하는 강성재의 모습이 담겨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여운을 선사했다.

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판타지적 설정과 현실적인 군대 생활 연기를 유연하게 오가며 호평을 받았다. 어설픈 이등병 시절부터 숙련된 취사병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캐릭터 성장 과정을 단계별 감정선으로 정교하게 표현해 내며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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