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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김성민, ‘인어아기씨’부터 마약파문까지…끝내 꺾인 재기의 꿈(종합)

▲김성민 (사진= KBS2 )
▲김성민 (사진= KBS2 )

자살 기도로 병원 치료를 받던 배우 김성민이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의 나이 43세.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살을 기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성민은 지난 25일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결국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이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상태. 이날 중 김성민의 장기 기증 수술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성민은 1995년 극단 성좌 19기로 데뷔, 연극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2002년 임성한 작가의 '인어 아가씨'를 통해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해당 드라마에서 김성민은 신문기자 이주왕으로 열연하며 그해 인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듬해 임성한 작가의 '왕꽃선녀님'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도 안았다.

(출처=tvN 방송 캡처)
(출처=tvN 방송 캡처)

이어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시간', '상사부일체3'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며 '김봉창'이라는 캐릭터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마약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0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되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험난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김성민은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자숙하던 김성민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다. 이후 재기를 위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다시 한 번 마약이 그의 앞길을 막았다. 집행유예 만료 2주를 앞둔 2015년 3월, 재차 마약 투여와 매수 등의 혐의로 검거되며 대중들에게 외면 받았다.

한편 김성민은 2013년 2월 네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욕실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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