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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 있을 건 다 있는 ‘봉이 김선달’,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은?

있을 건 다 있는 영화 ‘봉이 김선달’. 단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지난 7일 방송된 V앱 ‘무비톡톡’ 내 ‘금주 개봉작’ 코너에서는 지난 6일 개봉된 ‘봉이 김선달’과 ‘도리를 찾아서’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정시우 영화 전문 기자는 ‘봉이 김선달’에 대해 “있을 것은 다 있는 영화다. 호감 가는 배우, 화려한 CG, 멋진 로케이션, 웃음도 있다. 그러나 단 하나 없는 것이 있다면, 강력한 한 방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김태훈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승호가 아직까지는 다양한 역할을 한 캐릭터에 녹여낼 수 있는 내공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같은 날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김태훈 평론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엔딩에서는 문어 혼자서 원맨쇼를 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반면 정시우 기자는 “초반에 많이 지루했다”면서 “‘픽사’라는 타이틀을 떼고 본다면 훌륭한 작품이지만 ‘픽사’를 붙인다면 살짝 아쉬웠다”고 평했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로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전석호 등이 출연했다.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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