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부로 애틋하게'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를 두고 "스타 캐스팅 효과가 끝났다", "반짝 인기였다" 등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함부로 애틋하게'와 관련된 사람들은 "본격적인 이야긴 아직 시작도 안됐다.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학창 시절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연인이 시한부 인생의 한류 최고 스타와 사채업자에게 벼랑까지 몰린 다큐멘터리 PD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회까지 방송에선 각각의 캐릭터들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조금씩 두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드러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끌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다소 혼란스럽다", "복잡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함부로 애틋하게' 관계자들은 비즈엔터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캐릭터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며 "본격적인 이야기는 5회부터"라고 입을 모았다.
이렇게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이유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사전제작 돼 이미 대본이 모두 나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경희 작가의 '뒷심'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가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MBC '고맙습니다' 등을 통해 보여준 이경희 작가의 필력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지 지켜볼 일이다.
수지, 김우빈의 조합에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방송분은 촬영 초기의 모습"이라며 "수지, 김우빈은 촬영을 거듭하면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였다. 이들의 모습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