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양세형(사진=JTBC)
개그맨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과의 우애를 과시했다.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양세형이 출연해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하며 양세찬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한다.
사전 녹화에서 양세형은 양세찬의 암 투병 시절을 회상하며 "사실 가족력이 있어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동생이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 역시 겁먹었더라. 그래서 일부러 장난을 더 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고 덧붙였다.
또 양세형은 "다행히 지금은 완치가 됐다. 동생은 취미나 성격 모든 게 비슷하고 내 모든 것을 알고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 외에도 이날 '헌집새집'에서는 양세형이 개그맨으로 데뷔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던 이야기부터 무명시절 고생담까지 공개될 전망이다.양세형이 출연하는 '헌집새집'은 1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