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이 임주은에게 프러포즈했다.
14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서는 노을(배수지 분)과 신준영(김우빈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태(임주환 분)는 노직(이서원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서 연락을 받고 본가로 향했다. 하루(류원 분)는 제사음식을 완벽하게 차려낸 정은(임주은 분)에게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냈고, 정은은 괜찮다며 은수(정선경 분)를 안심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지태는 과거 부모와 나눴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정은이 싫습니다. 저희들 동의없이 양가 어른들께서 하신 결혼 약속, 취소해 주십시오"라며 "사랑...아니 좋아하지도 않은 여자와 어떻게 같이 삽니까"라고 아버지 최현준(유오성 분)에게 말했다. 이에 현준은 "내 아들이 더 중요하다"라면서 "세상 그 어떤 것도 지태 너를 넘어서는 가치는 없다"고 말했다.
이를 떠올리던 지태는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서재로 돌아가 자신을 기다리던 정은에게 "많이 힘들었지? 수고 많았다."라며 어깨를 주물러줬다. 이에 정은은 "기특하면 키스해줘"라며 눈을 감았지만, 지태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이에 정은은 "지태씬 따뜻하지만 뜨겁지는 않아"라면서 잘해주는 것에 대해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그러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지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이에 정은은 "진짠가보네? 아 자존심 상해"라며 돌아서서 나가려 했다.
지태는 나가려던 정은을 붙들었다. 그는 "결혼하자. 약혼식 생략하고 결혼식부터 하자"라며 무표정으로 고백했다. 이에 정은은 자기를 사랑하냐고 물었지만, 지태는 사랑한다는 말없이 "내가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은 "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하네."라면서 "그래도 괜찮아. 내가 지태씨 더 많이 사랑하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고, 지태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