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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2', 시작부터 느껴지는 '히트'의 기운(종합)

▲(왼쪽부터)박소영, 정명훈, 홍태의, 박시은, 정성영, 정택현, 권재관, 김대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박소영, 정명훈, 홍태의, 박시은, 정성영, 정택현, 권재관, 김대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내일은 실험왕2'이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전 시즌에서 어린이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시즌2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2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 홀에서 투니버스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극본 김경주, 연출 박용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희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박시은 정성영 홍태의 정택현과 박용진 PD가 참석했다.

박용진 PD는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게 됐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시즌2까지 함께 드라마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문을 뗐다.

박 PD는 "시즌2까지 이어진 비결이 있다면 바로 '원작'이다. 좋은 스토리라인과 좋은 캐릭터를 가진 만큼 드라마로 풀어갈 때 굉장히 유리했던 것 같다"면서 "원작이 10년 정도 됐다. 우리나라 어린이들 대다수가 읽은 만큼, 그걸 기반으로 해서 시즌2 제작도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PD는 또 "시즌1이 끝날 때 전국대회 진출이라는 시즌2 가능성을 열어놓은 까닭도 있다"면서 "기본적인 스토리는 지역대회 이후 전국대회로 나간다는 스토리여서 스케일이 많이 커졌다"며 시즌1, 시즌2의 차이를 밝혔다.

▲(왼쪽부터)홍태의, 박시은, 정성영, 정택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홍태의, 박시은, 정성영, 정택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어 박 PD는 "가장 중요한 건 러브라인 변화와 코믹 요소의 가미다. 범우주(정성영 분)의 러브라인이 없어지고 강원소(홍태의 분)와 제니(박시은 분)의 러브라인이 생긴다. 홍태의가 연기를 잘 하는 만큼 '차도남'이 '차도녀'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성인 배우들도 시즌1 때 개그를 많이 못 보여줘 아쉬웠던 만큼 이번 시즌2에서는 코믹 요소를 많이 살렸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새로 합류한 여주인공 박시은이었다. "삼고초려 끝에 박시은 캐스팅을 성사시켰다"는 말에 쑥스러움을 나타낸 박시은은 "'굿와이프'와 병행하는 만큼 두 캐릭터를 생각해야 하는 게 걱정도 됐지만, 각 드라마 현장 분위기가 다른 만큼 배우는 것들이 다르다"며 "여주인공인 만큼 책임감도 크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김대희는 딸 바보 면모로 제작발표회를 훈훈하게 했다. 김대희는 "사실 '내일은 실험왕2'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다. 집에 원작 책이 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딸들도 좋아하고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면서 "세 딸들을 위해서 열심히 연기 중이다"고 말했다.

김대희는 이어 "우리 4명의 성인 연기자들은 주인공인 아역 배우들을 거들어주는 역할이다"며 아역배우진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고, 박시은은 이에 대해 "시즌 1에는 없던 새로운 캐릭터에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해나가는 인물이다. 그만큼 열심히 해서 시즌1보다 더 재밌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박시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시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한편, 투니버스 '내일은 실험왕'은 동명의 과학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드라마다.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그려 첫 시즌에서 이슈몰이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내일은 실험왕'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투니버스의 국내 최초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다. 첫 시즌 당시 7~12세 타깃 시청층에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는 등 어린이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시즌 2로 돌아온 '내일은 실험왕2'는 박진감 넘치는 실험 배틀을 통해 과학의 신비와 원리를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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