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사진=JTBC '뉴스룸')
하정우가 '터널'과 세월호 사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터널'의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터널'에서 세월호가 연상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전 '터널' 시나리오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물었다. 하정우는 "충분히 연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세월호는) 가장 가슴 아픈 일이었는데 감히 영화화하려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며 "하지만 그 가슴 아픈 일과 '터널'의 공통점은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정우는 "극중 오달수 선배의 대사 중 '안에 있는 사람은 도롱뇽이 아니라 사람이다. 자꾸 까먹는 것 같은데 사람이다'는 대사가 있다. 보편적이면서 진리에 해당하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영화는 그러한 소중함을 이야기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와 더불어 오달수, 배두나 등이 출연하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