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원티드' 김아중, 모든 진실 알렸다..현실적 해피엔딩(종합)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마지막회(사진=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켑처)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마지막회(사진=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켑처)

'원티드' 김아중이 SG그룹의 비리와 모든 진실을 밝히며 마지막 '원티드' 생방송을 마무리지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에서는 아들을 납치한 최준구(이문식 분)을 놓아주고 SG 측을 압박해나가며 진실을 알리는 정혜인(김아중 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혜인은 아들이 유괴된 뒤 범인이 요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생방송 리얼리티쇼 '원티드'를 진행하며 아들을 찾고자 나섰다. 그러던 중 SG그룹의 비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이 얽힌 것을 알게 됐다. 진범의 정체가 그동안 의지했던 최준구라는 것 또한 충격적인 전개였다.

이날 '원티드'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그토록 그리던 아들을 찾았지만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무거운 진실 앞에 마주한 정혜인 모습이 그려졌다. 당초 방송을 시작하던 때 아들 찾기에 목적을 뒀지만 진실을 외면할 수 없던 정혜인과 '원티드'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함태섭(박호산 분)을 쇼에 세우자는 의견도 냈다.

정혜인은 이에 남편 송정호(박해준 분)를 찾아가 이혼을 요구하면서 자신이 필요한 증거를 요구했다. 정혜인은 자신이 가진 주식을 조건으로 함태섭의 약점을 요구했고, 이혼과 함께 자신이 필요로 하는 무기들을 얻었다. 방송국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직접 등장해 인터뷰에도 동참하는 등 정혜인에 힘을 실었다.

함태섭은 '원티드' 제작진이 녹취 파일을 온라인으로 폭로하자 이를 해명하고자 '원티드' 방송에 나왔다. 하지만 그동안 제작진 측이 모아온 각종 증거들로 인해 수세에 몰렸다. 이에 더해, 송정호가 정혜인에게 건넨 녹취 파일이 공개되며 함태섭의 숨통을 조였으나, 그는 뻔뻔하게 "이렇게 잘 짜여진 거짓 증거로 시청자들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SG그룹의 명예를 훼손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맞서 시청자 공분을 자아냈다.

이에 정혜인은 정공법을 택했다. 정혜인은 "7년 전 남편이 내게 자세히 말은 안 해줬지만 난 SG케미컬의 잘못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일이고 이를 덮으려 한다는 정도는 알았다. 그런데도 내 남편이 다칠까봐, 나와 내 아이, 우리 가정이 위태로워질까봐 반대했다"며 참회했다.

정혜인은 "그것이 나의 죄였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억울하고 절실했던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고 모든 진실을 알렸다. 함태섭이 권선징악적인 벌을 받진 않았지만, 결정적 증거들을 모으고 모아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공적으로 알리며 변화의 단초를 마련했다. 비현실적인, 완벽한 해피엔딩이 아닌 현실적이고 '원티드'다운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한편, '원티드' 후속으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방송된다.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를 담는다.

공효진 조정석 이미숙 이성재 고경표 서지혜 등이 출연하는 '질투의 화신'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