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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라디오' 김태원 "과로 아닌 패혈증, 마지막 준비했다"

▲김태원(사진=비즈엔터 DB)
▲김태원(사진=비즈엔터 DB)

최근 휴가로 활동을 중단했던 부활의 김태원이 패혈증으로 입원했던 사연을 뒤늦게 알렸다.

24일 오후 김태원은 2주간 휴가를 이유로 비워뒀던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서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말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간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김태원의 건강 상태는 단순 과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패혈증에 걸려 장기간 입원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김태원은 처음부터 이유를 밝히지 않은 데 대해 "다들 너무 걱정할까봐 과로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입원했던 지난 2주간이 내 삶에서는 꽤 엄청난 위기였다. 나는 입원 전에 일주일간 환청과 단기기억상실증, 가쁜 호흡을 겪었다. 그저 나이가 들어 감기가 빨리 낫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가 집에서 쓰러졌고, 매니저에게 발견돼 8월 11일 병원으로 이송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있을 때 '여기가 어디냐'는 물음에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름, 생일도 (기억이 안났다). 패혈증이었다. 이 병은 균이 돌아다니면서 장기를 무너뜨린다. 내가 일주일간 안일하게 방치해 뇌에 손상이 갔다는 걸 알게됐다. (상황이 심각해) 가족을 모이게 하라고 의사가 말하더라. 신부님도 오셨고, 여동생은 계속 울고 있었다. '아 여기까지구나'라고 마지막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홀로 자기 병을 치료하지말고 병원에 가시길 바란다. 난 그동안 정신병 치료를 받았고, 위암 수술, 2007년 부활 소멸에 따른 알콜 중독 등을 경험했는데, 이번을 통해 6번째 부활하게 됐다. 나를 위해 기도한 적이 없는데 많은 분들의 기도로 살아가는 것 같다. 아름다운 음악을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한 상황을 밝혔다.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는 매주 월~금 밤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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