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영상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시청자는 물론 제작진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13일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검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완(完)배우'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구르미 그린 달빛' 드라마 관계자도 "현장에서의 박보검 배우는 매우 부지런하고 준비성이 철저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캐릭터에 대해 항상 연구하며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에 놀라울 정도"라고 칭찬했다.

이어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제작진 모두 박보검 배우에게서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며 "보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박보검은 늘 감사의 인사와 웃음을 잃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제작진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는 후문. "극중엔 완벽한 왕세자 '완세자', 촬영장에선 완벽한 배우 '완배우'"라고 칭찬받는 이유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궁을 무법자로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백성을 위하는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상처입은 왕세자부터 뻔뻔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도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너를 연모한다"고 고백하며 입맞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