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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정준하 박해미,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만 재회

▲‘씬스틸러’로 재회한 정준하 박해미(사진=SBS)
▲‘씬스틸러’로 재회한 정준하 박해미(사진=SBS)

정준하와 박해미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재회했다.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SBS’씬스틸러’는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연기대결 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에 앞서 ‘씬스틸러’ 측은 네이버 TV캐스트와 SBS공식 SNS를 통해 현장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정준하는 “정준하 박해미 커플이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다시 뭉쳤다. 멋진 연기 준비했다. SBS의 사활을 건 ‘드라마게임 씬스틸러’ 많이 기대해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이 넘쳤다. 연기라면 국가 대표급인 배우 황석정 박해미 오광록 김정태와 연기도 되는 개그맨 정준하 김신영, 연기돌로 맹활약 중인 민아(걸스데이) 바로(B1A4)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재기 발랄한 애드리브가 난무했기 때문. 덕분에 출연진은 웃음이 터져 NG의 위험을 여러번 겪었다.

또한 미니드라마 중 하나인 ‘수상한 광록時’에 출연하는 오광록은 미리 준비한 대본 없이 즉석에서 애드리브로 삼행시를 지어나가며 출연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녹화가 끝나자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오광록 이름을 연호하는 등 그의 애드리브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SBS 파일럿 ‘드라마게임 씬스틸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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