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스타커플이 꾸준히 탄생되고 있다. 크리스탈-카이, 예은-정진운처럼 같은 소속사 사내 커플로 인연을 맺거나, 유진-기태영 부부, 김소연-이상우처럼 한 작품을 하다 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CF 촬영 역시 스타들을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약 15초의 짧은 시간동안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가, 서로의 매력을 먼저 확인한 커플들이 있다. 여기에 실제 커플들을 동반 출연시킨 CF에는 사랑꾼 스타들의 달달함이 가득하다.
CF가 맺어준 연예계 대표 커플 중에는 김태희와 비가 있다. 두 사람은 쇼셜커머스 광고를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게 됐다. 비는 김태희에게 첫눈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군입대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도 문자와 전화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 김태희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했고 입대 후에도 계속해서 진심을 고백했다고. 결국 비는 2012년 9월 김태희의 마음을 얻게 됐다. 열애 공개 후 두 사람은 함께 동반 가족 여행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커플이다.

지난 2014년 광고 촬영을 통해 첫 만난 김우빈과 신민아도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연예계 공개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5개월 후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정우성, 장동건, 전지현 등도 했었던 한 의류 브랜드 광고에서 인연을 맺었다.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쁜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김우빈은 5살 연상 신민아와 촬영장에서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열애를 인정한 이후 신민아는 김우빈의 드라마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하는 내조로 화제를 모았다.

6년 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역시 광고 촬영이 맺어준 인연이다. 이에 대해 유지태는 지난 2010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유지태는 “효진이를 광고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책을 읽고 있기에 쇼하고 있는 줄 알았다”라며, 책과 음악 등 취향이 비슷해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거듭났다.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결혼 후에도 동반 CF에 출연해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이처럼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실제 커플들의 광고 출연도 활발하다. 대표 잉꼬부부인 배우 지성과 이보영 역시 최근 한 침대 CF에서 처음으로 부부 동반 광고를 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인만큼 결혼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광고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두 사람이 고민 끝에 처음 함께한 CF는 국내 굴지 대기업 A사의 이미지 광고이다. 션과 정혜영, 유준상 홍은희 부부도 동반 광고 나들이를 한 바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실제 커플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며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일조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