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예체능'과 '어서옵쇼'가 폐지되고 '트릭&트루'와 '승부'가 그 빈자리를 채운다.
30일 KBS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중 인기를 모았던 KBS2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와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이하 '트릭&트루')가 정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과 '어서옵쇼' 폐지 소식을 알렸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던 '예체능'은 오는 10월 4일 마지막 방송됐다. '예체능' 자리엔 '트릭&트루'가 편성됐다.
'트릭&트루'는 초대된 게스트들이 한 사람의 무대를 보고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하는 신개념 과학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14일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마술과의 콜라보로 풀어내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10월 25일 첫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되는'어서옵쇼'는 10월 7일 마지막회를 선보이고 떠난다. '승부'가 21일부터 40분 앞당긴 8시 55분에 방송된다.
'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음악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 16일 파일럿 방송은 10.6%(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기준)라는 이례적인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