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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지창욱, 임윤아 경호 시작…러브라인 꽃 피나

▲'더 케이투'(사진=CJ E&M)
▲'더 케이투'(사진=CJ E&M)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지창욱과 임윤아가 재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더 케이투’ 4화에서는 최유진(송윤아 분)이 김제하(지창욱 분)에게 JSS에서 경호원으로 일할 것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최유진은 장세준(조성하 분)의 외도를 목격한 김제하를 제거하려 했으나, 김제하 또한 자신의 연인을 죽게 한 박관수(김갑수 분)에게 복수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최유진은 “적의 적은 친구다. 우리가 당신을 돕게 해 달라. 때가 되면 JSS가 당신의 총이 되어주겠다”며 경호원 직을 제안했다.

김제하가 맡게 된 첫 임무는 고안나를 감시하는 것.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으로 밤에만 활동하는 고안나는 늦은 시간 주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 하지만 주방기기를 다루는 데 서툴러 실패하고 만다. 모니터로 이 상황을 지켜보던 김제하는 고안나에게 들리지 않는 혼잣말로 안타까움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안나가 라면을 끓이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서자 이를 CCTV로 지켜보던 김제하가 안타까운 혼잣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5.5%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한편,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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