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옥중화')
‘옥중화’의 진세연이 서하준의 정체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성지헌(최태준 분)을 돕기 위해 궁으로 들어가 명종(서하준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과거 성지헌의 조부가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칙서가 있음을 기억하고 이를 빌미로 성지헌을 석방시키려 했다. 그는 성지헌의 집에 몰래 들어가 칙서를 찾아냈고 대전상궁(이승아 분)에게 “주상과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전상궁은 난처해 하면서도 옥녀와 함께 궁궐로 향했다. 그는 “내가 주상에게 너를 데려왔다고 얘기할 테니 잠시 기다려 있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그 사이, 성종은 산책을 하자며 밖으로 나섰고 대전상궁과 자신을 기다리던 옥녀를 마주했다.
성종은 반갑게 옥녀에게 인사를 건넸다. 도포를 보고 급히 허리를 숙였던 옥녀는 이내 성종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랐다. 옥녀는 성종을 이조정랑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 과연 옥녀의 이 같은 자각이 훗날 성종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