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세빈의 2년 만에 주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다시, 첫사랑'의 주요 출연진이 공개됐다.
5일 KBS2 새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측은 주인공 4인방으로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이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을 지우고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 차도윤, 그리고 그들을 지켜봐야 하는 사람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은 작품. 무엇보다 명세빈이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명세빈은 MBC '킬미, 힐미'에서 특별출연하긴 했지만 정식 출연은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이후 처음이다.
명세빈은 주인공 이하진을 연기하고, 그의 남자 차도윤에는 김승수가 캐스팅됐다. 8년 만에 재회하는 첫사랑인 명세빈과 김승수의 스토리는 불같이 사랑했던 청춘의 기억과 상대 역시 자신을 기억해주길, 혹은 사랑하며 살아가주길 바라는 여성들의 로망을 제대로 담아내며 안방극장 여심을 공략을 계획이다.
악녀 백민희 역엔 왕빛나, 그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최정우 역은 박정철이 맡는다. 이들의 안타까운 인연 역시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다시, 첫사랑' 관계자는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하는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은 '첫사랑', '복수' 등의 아련하고도 강렬한 감정을 오고가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탄탄한 스펙트럼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가 굉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