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 엄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다리 부상으로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심경글을 게재했다.
엄지는 지난 5일 여자친구 팬카페에 “너무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긴다. 공지와 기사에 올라간 내용대로 치료 받으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기로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당분간 행사에서나 다른 스케줄을 함께하지 못하게 돼서 멤버들과 팬분들에게 죄송스럽다”면서 “그만큼 씩씩하게 치료받고 빨리 완쾌해서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고 밝혔다.
또한 엄지는 “다들 아쉽고 속상해도 건강한 게 우선이라면서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버디(여자친구 팬클럽)들도 건강이 최우선이다. 사랑한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속사 쏘스뮤직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엄지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엄지가 최근 다리 통증으로 자세한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엄지가 완쾌될 때 까지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