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 아레나’의 특별하고 색다른 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한 해 동안 열리는 크고 작은 페스티벌만 수백 여 개. 하지만 대부분 페스티벌이 ‘음악’ 위주로 되어 있어서 색다른 페스티벌을 원하는 관객들의 욕구를 해소하기에는 2% 부족하다. ‘청춘 아레나’는 이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탄생했다.
‘청춘 아레나’가 다른 페스티벌과 다른 점을 알아보자.
‘청춘 아레나’는 음악과 강연이 접목된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의 경우 음악 위주의 공연이다. 뮤지션이 자신에게 할당된 시간 동안 관객들과 즐기는 공연이 대부분이다. 대체로 인기곡 위주라서 관객들의 반응이나 호응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청춘 아레나’는 단순하게 듣는 공연 뿐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이 시대를 이끄는 셀러브리티의 생각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강연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청춘 아레나’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일반 페스티벌의 경우 티켓 가격이 7~8만원 안팎이다. 이틀 연속 공연을 볼 경우 15~16만원으로 학생과 직장인에게는 부담이다. 하지만 ‘청춘 아레나’는 2만원도 안 되는 1만 9000원이다. 또한 SNS를 이용한 홍보 마케팅과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기 때문에 발 빠른 관객들은 1000~2000원 절약해 미리 티켓을 선점했다.
‘청춘 아레나’는 시대를 꿰뚫는 공연자와 강연자가 출연한다. 20대가 좋아하는 사이먼 도미닉(쌈디), 자이언티, 빈지노 등 뮤지션들이 나와 공연한다. 이들이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것은 ‘청춘’이다. 이들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불굴의 의지와 정신으로 성공을 일궈냈다. 강연 또한 마찬가지다. 타블로, 김반장, 장도연, 연상호(감독)이 현재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논한다.
‘청춘 아레나’는 사회 공익적인 의미가 내포된 페스티벌이다. ‘청춘 아레나’는 티켓 하나를 구입하면, 결식 아동에게 한 끼를 제공한다. 평소 하지 못한 기부를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티켓 구입은 사랑의 실천이 될 수도 있다.
한편, 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청춘아레나’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소통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쌈디의 까리한 쇼’, ‘자이언티의 꺼내 들어요’, ‘빈지노의 와장창 쇼’,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장도연의 다들 그렇게 산대요’, ‘김반장의 평화연설’, ‘연상호 감독의 취향존중구역’ 등의 코너가 마련돼 공연과 강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