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출처=KBS)

이창명 음주운전의 진실을 놓고 첫 재판이 열린다.

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이창명의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등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된다. 피고인 이창명은 법률대리인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창명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술은 마시지도 못하고, 음주 운전은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 하지만 경찰, 검찰은 이창명이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주문하는 CCTV 영상 등을 통해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창명과, 수사기관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재판부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창명은 앞서 지난 4월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등에 충돌한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음주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이창명은 출연 중이던 KBS2 '출발 드림팀'에서 하차했고, 프로그램도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