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공유(tvN)
배우 공유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깨비’ 첫 촬영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오전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측은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유는 새하얀 메밀밭을 홀로 거닐며 생각에 잠겨 아련한 느낌을 주고 있다. 첫 촬영은 지난달 22일 전라북도 고창에서 진행됐다. 공유는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기대감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으로 등장했다. 이어 불멸의 시간을 살아야하는 안타까운 운명의 도깨비 김신을 표현하기 위해 이응복 감독과 장시간 동안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홀로 대본을 읽으며 감정에 집중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공유는 설명이 필요 없는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흔들리지 않고 장면에 몰입,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며 “‘판타지 로코’ 첫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던 공유도 촬영 후 웃음을 머금었다.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 공유가 그려낼 ‘도깨비’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