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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케이투' 지창욱, 송윤아 구했다 "이 여자의 야망, 돈하고 바꿀 게 아냐"

(사진=tvN '더 케이투')
(사진=tvN '더 케이투')

'더 케이투' 지창욱이 송윤아를 도왔다.

7일 방송된 tvN '더 케이투'에서는 재산 상속 문제를 위해 만나게 된 최유진(송윤아 분)부부와 최성원(이정진 분)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원 모(박순천 분)는 "모두 다 가질 수는 없지 않겠니"라며 장학재단을 내놓으라고 협박했고, 성원 역시 "누나가 걱정이 돼서 그러는 거"라면서 유진을 걱정하는 척 했다. 유진은 "제 것도 아닌 공공재단의 소유물을 제가 어떻게 팔 수 있겠습니까"라면서 장학재단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성원 측은 장학재단 이사회를 열 것이라면서 "최유진 이사의 해임안부터 우선 통과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유진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유진은 분개해 녹음기를 떨어트렸고, 이를 받은 성원은 녹음을 꺼버렸다. 유진은 "내가 미끼를 문 거네"라면서 "몸통같은 장학재단을 빼앗기게 생겼으니"라고 분노를 드러냈고, "JB는 내 아버지가 세운 회사야. 당신같이 예쁜 비서를 첩으로 들이기 훨씬 전에"라며 성원 모를 향해 감정을 터트렸다.

한편 녹음이 끊어진 것을 의아해하던 김제하(지창욱 분)는 "이 여자의 야망은 돈하고 바꿀 게 아냐"라면서 우산을 들고 회의실 쪽으로 향했다. 성원 모는 "너희 아버지가 널 왜 후계자로 선택하지 않았는지 아니? 네가 의사라서? 천만에, 널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야"라면서 "그래, 난 네 아버지 첩이다, 근데 넌, 넌 결혼까지 흉계에 이용한 넌. 네 자신을 봐. 그래서 행복하니?"라면서 유진을 다그쳤고, 유진은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이때 안으로 집입하려던 제하는 화재경보기를 작동시켰고,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자 사람들은 빠져나갔다. 제하는 우산을 펼쳤고, "걱정하지 마세요"라면서 유진을 보호했다. 그는 "나가시죠"라면서 유진에게 손수건을 건넸고, "이렇게 나갈 수는 없잖아요"라고 무심하게 말했다.

제하와 밖으로 나가던 유진은 "이 아이는 읽었던 거야, 내 마음을"이라면서 "내 명령없이 움직인 사람은 없었어. 이 아인 내 명령도 필요 없었던 것"이라며 본능적으로 제하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다. 유진은 "사냥개가 아니었어, 늑대였던 거야. 위험하다"라면서 "아마 길들일 수 없을 거야"라고 제하를 의식했다. 제하는 유진의 허리에 손을 가져다 댔고, "허리 펴요. 그리고 고개 들어요. 적들이 보고 있으니까"라며 충고했다. 밖으로 나간 유진은 이사회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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