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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고소인, 박유천·백창주·술집 주인 증인 신청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및 공갈 미수로 기소된 A씨가 박유천과 소속사 대표 백창주 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13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 중앙지법에서는 A씨 및 일당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A씨 변호인 및 사촌오빠 B씨 변호인 측은 공통 증인으로 박유천 및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 그리고 그의 부친을 신청했다.

B씨 변호인은 “공갈 미수와 관련해 백창주 부자를 심문한 뒤, 이후 강간 등 박유천에 대해 심문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적절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는 11월부터 백창주 부자, 술집 마담 C씨, 박유천 등을 차례로 소환해 심문할 예정이다. 사생활과 관련된 사건인 바, 심문이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A씨 측 변호인은 A씨와 함께 술집에 근무했던 인물을 추후 증인으로 추가 신청할 전망이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고소 사실이 보도되자 이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와 일당이 박유천 측에게 수억 원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돼 A씨는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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