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 김세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아이오아이 김세정이 박진영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아이는 17일 오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해 박진영과 함께 한 ‘너무너무너무’ 작업 비화를 털어놨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소속 연습생 전소미를 위해 아이오아이의 새 음반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김세정은 “나는 ‘K팝스타’ 출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박진영 PD님을 만난 것”이라면서 “가수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K팝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박진영 PD님을 뵌 적 있다. 당시 ‘노래가 너무 노숙하고 올드하다. 너 만의 색깔을 찾아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5년 만에 박진영 PD님을 다시 만나게 된 건데 ‘발전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 순간, 가수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박진영 PD님 같은 선배님에게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있겠나. 기뻤다”고 덧붙이며 감사함을 전했다.
새 미니음반 ‘미스 미?(miss me?)’는 완전체 아이오아이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아이오아이가 보고 싶었어?”라고 물어봄과 동시에 “앞으로도 아이오아이를 그리워해 달라”는 당부를 담은 음반이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