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허지웅 한혜진 아이린(레드벨벳) 한혜연 등이 진행을 맡은 본격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사진=온스타일)

'런드리데이' 아이린이 2회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온스타일 본격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노홍철, 허지웅, 모델 한혜진, 레드벨벳 아이린과 김헌주 PD,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준석 PD는 "아이린은 프로그램이 특수한 콘셉트를 가진 만큼 진정성을 가진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서 데려온 캐릭터다"며 운을 뗐다. 이 PD는 "세탁을 좋아하는 사람을 수소문해보니 아이린이 세탁을 좋아하고 즐겨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빠서 안되는 분위기였는데 끝까지 설득해 마지막에 합류하게 됐다"며 아이린이 2회부터 뒤늦게 진행자로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아이린은 "말씀하신 대로 2회부터 합류를 했다. 내가 빨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빨래를 많이 해본 만큼 빨래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내 또래들은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런드리데이'는 대한민국 '대세'인 게스트가 세탁물을 가져와 패션 취향과 옷에 얽힌 이야기 등을 풀어내는 세탁 예능 토크쇼다. 평소 남다른 패션과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노홍철과 패셔너블한 방송인 허지웅, 글로벌 톱 모델 한혜진과 대한민국 대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걸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이 '런드리크루'가 돼 진행을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스타일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세탁소를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실제 빨랫감을 통해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와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함께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풀어낸다.

온스타일 본격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는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총 1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