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수, 조정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형' 조정석이 도경수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조정석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형'(감독 권수경) 제작보고회에서 "도경수에게 오히려 내가 배웠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정석은 "도경수를 엑소 디오로만 알고 있다가 영화 '카트'를 보고 다시보게 됐다. 배우의 아우라가 느껴졌다. 큰 역할은 아니지만 존재감이 크더라. 실제로 내가 도경수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나 역시 조정석 형과 꼭 한 번 같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 영화로 만나 기뻤고, 촬영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로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