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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현주, 결국 팀 탈퇴..연기자 전향(공식입장)

▲에이프릴 현주(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현주(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현주가 결국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는다.

에이프릴 현주는 29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팀 탈퇴 사실을 밝혔다. 앞서 현주는 지난 5월 호흡장애와 두통 등 건강문제를 호소하며 가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주는 자필 편지를 통해 "에이프릴로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2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주는 또 에이프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현주는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현주가 되겠다"며 연기자 전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해 8월 데뷔 후 3개월 만에 리더 소민이 탈퇴해 5인조가 됐다. 현주까지 탈퇴하며 에이프릴은 4인조로 다시 재편된 상황. 앞으로 팀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도 관심사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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